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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성학 권위자 방한러시

여성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들이 최근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 학계와 여성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학계ㆍ여성계에 따르면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즘`의 개척자인 줄리엣 미첼 교수(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가 오는 14일 처음으로 방한, 15일 오후 2시 서울대 경영대학 국제회의실에서 특강을 갖는다. 서울대가 여성학 교양강좌인 `여성과 사회`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초청한 미첼 교수는 여성학의 고전 중 하나가 된 `여성의 지위`, `정신분석과 페미니즘`등의 저서로도 잘 알려진 인물. 옥스퍼드 대학 출신으로 현재 케임브리지대 사회정치학부 학과장이자 같은 대학내 개설된 학제적 젠더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정신분석과 젠더 연구`, `여성, 젠더 및 사회`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미첼 교수는 `가족과 여성을 넘어 젠더로`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에서 2차 대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과 가족의 지위 변화, 페미니즘이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살피면서 새로운 차원의 `젠더`의 개념을 역설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이에 앞서 6일에는 아시아재단 여성담당 디렉터인 캐럴 요스트, 11일에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경제개발위원회 선임 지배인인 바베테 갈립케 박사를 각각 초청, `여성과 사회``개설 20주년 기념 특강 시리즈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달 중순에는 19~20세기 미국과 프랑스 여성운동 이론의 저명한 학자인 클레어 G.모제스(미국 메릴랜드 대학 교수) 박사가 우리나라를 방문, 여러 대학을 돌며 특강을 갖고 있다. 2005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와도 관련해 한국을 찾은 모제스 박사는 6일 대구 계명대에서 마지막 특강을 한 뒤 8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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