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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강화委는…

대운하·새만금등 핵심정책 MB '브레인' 역할 맡는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 태스크포스(TF)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발족했다. 위원회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갖고 산업단지 인허가 규제완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매월 1회 대통령 주재 회의를 갖고 오는 4월에는 외자유치 관련 개선방안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는 사회 각계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 한반도대운하ㆍ새만금ㆍ과학비즈니스벨트ㆍ투자유치 등 주요 국가정책 수립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노ㆍ사ㆍ정 등을 대표하는 당연직 위원 23명과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는 위원 12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되며 특히 민간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된 게 특징. 위원장은 사공일 대통령특별보좌관이 맡고 외국인사로 관심을 끌었던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국제금융센터기구(DIFCA) 회장이 특별고문을 맡았다. 또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및 경제수석 비서관 등이 정부측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당 대표로는 여당인 한나라당의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도 당연직 위원이다.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장과 백종진 벤처기업협회장도 포함됐다. 노동계 대표로는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지방자치단체 대표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각각 당연직 위원에 위촉됐다. 연구기관 및 학계에서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유관희 중소기업학회장, 좌승희 한국규제학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주한 외국 경제단체에서는 윌리엄 오벌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장자크 그로하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마사키 무라카미 서울재팬클럽 소장 등이 당연직 위원이 됐다.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위원들은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김홍국 ㈜하림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들 민간위원과는 별도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안건에 따라 분야별 관련 전문가나 정부 관계자들을 추가로 회의에 배석시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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