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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환경, 플라즈마 기술활용 오염물질 제거

21세기환경, 플라즈마 기술활용 오염물질 제거 환경분야 벤처기업인 21세기환경(대표 이정복)이 3년여의 연구 끝에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처리비용이 저렴하고 정수능력이 우수한 폐수처리장치를 개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폐수처리 張치는 오염물질을 산화하는 신기술을 활용해 화공약품과 미생물을 이용한 기존의 방법보다 처리비용이 저렴하고 정수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공약품을 사용한 오폐수 처리는 약품 비용이 비싸고 처리과정에서 찌꺼기등이 발생, 2차오염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미생물 공법의 경우 온도변화나 염분등에 의해 미생물이 쉽게 죽거나 정수능력을 상실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플라즈마 가스로 오염물질을 산화 처리하는 신기술을 활용,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분자고리를 끊어 오폐수를 응집시키는 원리로 기존 전기분해방식에서 나타나는 전극판 수명단축의 단점도 보완했다. 이정복 사장은 『시스템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기존설비 및 운영비용의 30-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라며 『이 장치를 염색공장에 시험적용한 결과 정수된 물을 재활용해 염색해도 원천염색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화학시험연구원등의 각종 시험을 마치고 충북 음성군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시범가동을 실시중이다. 이달말부터 음성 쓰레기 침출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등 본격적인 현장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李 사장은 『최근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와 북미 판권에 대해 교섭중』이라며 『국내 유수 건설회사들과도 기술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02)576-1537 /류해미기자 hm21@sed.co.kr 입력시간 2000/10/16 19: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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