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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Q&A] 매출부진 식당의 활성화방안은?

[창업Q&A] 매출부진 식당의 활성화방안은?<문>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경정보고 부근 주택가에서 15평 규모로 2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개업 초부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이 점포를 유지하면서 다른 업종으로 전환해볼까 하는데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떤 업종으로 전환해야 가장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다. (박순자·45·서울 성동구 금호동) <답>이씨의 점포가 있는 금호동지역은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으로 식당을 운영하기에는 배후세력이 약한 편이다. 게다가 고객 흡입력마저 낮아 획기적인 점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객이 찾아오게 하는 대신 고객을 찾아 배달을 하는 업종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신세대 중국집 체인점으로의 업종전환을 권유하고자 한다. 주택가에서 배달주문을 받을 수도 있고 학생들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중국음식은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토착화된 외래음식이다. 가격이 싸고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패턴은 지속될 것이다. 이런 여건에서 지저분하고 불결해 보이는 기존 중국집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맛이 있다면 승산은 높다. 신세대 중국집 체인점은 서양식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신세대들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신세대풍으로 업그레이드 한 최신판 중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요취급 메뉴는 자장면, 짬봉, 우동 등 식사류와 양장피, 팔보채 등 다양한 중국요리는 물론 신세대나 가족단위의 고객을 위한 특별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 주요 고객층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딤섬, 왕만두, 중국전통궁중과자 등 신상품도 제공된다. 신세대 중국집 체인점을 운영할 때는 몇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패밀리레스토랑을 즐겨 찾는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하여 세련된 인테리어로 신세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계절별로 특별메뉴를 선보이거나 신세대들을 위한 주니어 메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둘째 음식점의 생명은 맛인 만큼 여기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셋째 배달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전단지 스티커 등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점포이미지 통합차원에서 배달차량과 배달원의 유니폼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도움말: 허석진 한국창업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02)501_2001 입력시간 2000/06/18 18: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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