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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 5일연속 매도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5일 연속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10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렸다. 옵션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주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우위와 개인들의 매수세로 그나마 낙폭을 줄였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전기전자업종에서 철강 및 운수창고, 금융업종으로 확대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거래소= 전날보다 9.55포인트(1.12%) 내린 846.63으로 마감했다. 장 초판부터 외국들의 이어지는 팔자세로 낙폭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84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매수 등으로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다. 삼성전자가 1.11% 내린 4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LG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등 주요 전기전자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그 동안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는 중국경기둔화 우려와 비철금속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3.6%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26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1개,보합은 84개였다 ◇코스닥=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70%)하락한 369.95로 마감했다. 거래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들은 매수우위를보였다. 시가총액 1, 2위인 하나로통신과 옥션은 0.5%의 강세를 보였고 전날 야후의 실적호전으로 소폭 올랐던 NHN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 2.72% 급락했으며 유가 재상승에 따라 아시아나도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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