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ㆍ7,052야드)에서 벌어진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400만달러ㆍ우승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2위(11언더파)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2타 앞선 단독선두. 유러피언 투어에서 뛰는 맥도웰은 한국에서 열린 2008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 등 통산 7승이 있지만 2010년을 끝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 통산 6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37ㆍ미국)는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3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골퍼 18명만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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