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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世宙 동국제강 사장, '경영챙기기'

張世宙 동국제강 사장, '경영챙기기'장세주(張世宙)동국제강 사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을 챙기기 시작했다. 張사장은 최근들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張 명예회장이 작고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펼쳐 보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張사장은 기존의 경영 틀을 바꾸는 것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張 명예회장의 49제를 지낸 후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張사장은 27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 지사를 시찰하는 한편 일본 철강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키 위한 것이다. 張사장의 해외출장은 張 명예회장이 작고한 후 처음이다. 張사장은 앞으로 미국지사 시찰 등을 통해 해외철강업계 및 수요업체들과의 협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말 단행된 대대적인 인사는 張사장이 최고경영자로서 자신의 경영의지를 실천한 첫 작품으로 평가된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30일 90여명의 임직원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전체 임직원의 20%가 자리를 옮겨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로 평가됐다. 또한 동국제강은 인력 강화를 위해 최근 인재개발팀을 신설했다. 물론 인재개발팀 신설도 張사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직 제도를 도입, 조사연구비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IMF 경제위기 후 중단한 직원들의 해외유학도 재개, 일본과 미국에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張사장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것은 디지털 경제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변신을 추진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7/27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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