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마케팅·상품 기획 돋보여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서경 참보험인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보험인들은 ▦획기적인 상품 기획 및 마케팅 ▦극진한 이웃 사랑 등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영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연숙 교보생명 설계사는 지난 2006년 초회 보험료 거수실적이 무려 56억원에 달해 웬만한 보험사 대리점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더욱이 ▦13회차 유지율 100% ▦불완전판매율 0% 등을 통해 양은 물론 질적으로도 보험업계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지 설계사는 특히 이웃사랑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불우아동 돕기와 미래청소년재단ㆍ양천장학회 후원을 통해 청소년 선도사업과 북한 이탈주민 후원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신상품 및 마케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철영ㆍ서태창 현대해상 공동대표는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을 개발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상품은 손보업계 최초로 개호(간병) 관련 특정질환에 대해 보험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평생보장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상품은 지난 2002년부터 해외 및 국내시장에 대한 조사를 면밀히 진행한 끝에 4년 만에 개발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이상용 삼성생명 영업지원팀 상무는 삼성생명 50주년 ‘보장자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두지휘해 사망 보장에 대한 인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 캠페인에는 올 상반기 중 모두 5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고 삼성생명 보장자산은 지난해 9월 319조원에서 5월에는 348조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