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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회장 정세영 명예회장 방문
입력1997-11-12 00:00:00
수정
1997.11.12 00:00:00
◎환율폭등 따른 업계 공동대응책 논의진념 기아그룹 신임회장은 11일 상오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을 방문, 환율폭등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공동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진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정명예회장에게 기아사태의 해결을 위한 현대지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환율폭등에 따른 공동대책과 기아특수강 공동경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회장은 이어 대우센터에서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을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기아 관계자는 『진회장의 최근 행보는 전적으로 회장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날 방문도 측근들과 협의없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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