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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3.79% 하락 마감
입력2011-08-08 16:30:09
수정
2011.08.08 16:30:09
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9.61포인트(3.79%) 하락한 2,526.82포인트, 선전 성분지수도 389.14포인트(3.33%) 하락한 1만1,312.63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함께 아시아 각국의 증시가 폭락했다는 소식에 중국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력 수출상품의 향후 부진과 함께 위안화 절상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한 때 2,497.92포인트까지 추락했는데 2,500선 붕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다.
상하이 증시의 이날 거래대금은 1,175억위안으로, 10거래일만에 1,000억위안 선을 넘어섰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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