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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유가 시대 高연비 수입차 몰려온다

벤츠 '더 뉴 S 350 블루텍' 인피니티 'G25'등 잇단 출시

벤츠 '더 뉴S 350 블루텍'

골프 '1.6 TDI 블루모션'

인피니티 'G25'

기름 값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얇아지는 지갑에 대한 소비자들의 근심도 깊어만 간다. 맘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며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지만 뚝뚝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 바늘을 보면 질주 본능을 애써 누를 수 밖에 없다. 이에 수입 메이커들은 기다렸다는 듯 동전의 양면이던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벤츠만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더 뉴 S 350 블루텍'을 내놓았다. 블루텍은 디젤차에서 발생되는 질소 산화물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벤츠가 개발한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로 연비가 나쁠 수 밖에 없는 고출력의 고배기량 차량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것이다. 이 모델은 이미 2014년부터 적용 예정인 EU6를 만족시킨다. 연료 소비는 기존 모델 대비 6.8% 향상돼 연비는 리터당 12.6km를 실현했고, 마력과 토크가 각각 10%, 15%씩 늘어 258마력, 63.2kg.m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일 친환경브랜드 '블루모션'의 첫 모델인'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내놓았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들여온 라인업 중 리터당 21.9km로 연비가 가장 우수한 모델. 연비 걱정 없이 유럽차 만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제작한 블루모션 브랜드 TV 광고도 내보내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블루모션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능은 훌륭하지만'저질 연비'로 선뜻 선택을 주저했던 소비자들을 위해 인피니티는 최근 배기량을 낮췄지만 인피니티의 주행 성능을 그대로 간직한 보급형 모델 'G25'를 출시했다. 인피니티 모델 중 유일하게 연비가 리터당 10km 이상으로 11.0km에 달한다. 중형 세단으로서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있으며 221마력과 22.1kg.m의 성능을 실현했다. 인피니티는 '경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기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뉴 인피니티 G25 레이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국 전시장서 G25를 시승한 여성 고객에게는 고급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라프레리 화이트 캐비아 3종 키트'가 포함된 '인피니티 레이디 패키지'를 선물로 준다. 스바루코리아는 이달 21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3세대 박서 엔진이 장착된 2011년형 뉴 포르세터를 출시했다. 엔진 경량화를 통해 2세대 엔진에 비해 10% 향상된 연비를 실현시켰고, 가스 배출도 크게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2.5리터 모델 포레스터는 172마력, 24.1kg.m을 실현했으면서도 리터당 10.6km의 한 층 높아진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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