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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해양플랜트 허브 구축 닻 올랐다

'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설치 업무협약 체결<br>시험인증센터건립, 핵심 기자재 연구개발 등 수행<br> 'LNG·극저온기계기술센터' 와 시너지 효과 기대

김석기(왼쪽 2번째) 경남도 남해안기획관과 안승택(〃3번째) 남해안경제실장, 안상근(〃4번째) 정무부지사, 김기정(〃5번째)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장, 이현식 정책연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지역에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분원'이 설치돼 지역의 조선산업을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기자재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글로벌허브 구축과 조선해양산업의 선도지역을 꿈꾸는 경남도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과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경남도는 부지 제공 및 건축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에는 해양플랜트 시험ㆍ인증센터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 장비 11종이 구축돼 국제공인 시험인증사업, 부유식 석유ㆍ가스 시추시설(FPSO) 등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 연구개발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남 지역에는 전국 1,242개 조선 기자재업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626개사가 있으며, 세계 10대조선소 중 4대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 그러나 연구개발 관련 시설이 없어 이를 지원해 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경남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경남 조선해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남에 국내 조선산업 연구기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분원을 설치하게 됐다. 또 경남도도 꾸준하게 조선기자재 관련 전문 연구기관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이번에 그 결실을 얻게 됐다. 또 이번 경남분원 설치는 경남도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추진하고 있는 'LNGㆍ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한 조선기자재 개발 등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분원을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공동기획, 연구개발로 조선해양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 동력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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