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센션센터와 무역전시관 및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제1 전시관인 대전컨벤션센터에는 올해 선정된 특성화시장 23곳을 홍보하는 특성화시장관과 정책홍보관, 상권활성화시장관 등이 설치되며 제2전시관인 대전무역전시관에는 전국 92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시장을 홍보하고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가 운영된다.
또 옥외전시관에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전국 19개 시장이 지역대표 먹거리를 판매하게 된다. 속초관광수산시장활성화구역이 닭강정을 내놓고 포항 죽도시장활성화구역은 포항물회와 포항과메기를 판매한다. 울산번개시장이 고래고기를 선보이고 태안안면도수산시장은 대하를 방문객에게 내놓는다.
20일에는 전통시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생·발전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상권 활성화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장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팔달문시장이 뮤지컬 난타공연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단양시장이 청산별곡을 공연하고 제주민속5일장은 제주해녀공연을 준비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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