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운항관리실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과 이날 오전 2시 서해중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각 풍랑주의보가 발효, 오전 7시 30분 현재 2∼4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최속 1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 영종도 삼목∼장봉, 여의∼덕적, 궁평∼풍도 4개 항로 여객선 6척은 선박 검사와 휴업 등으로 당분간 운항하지 않는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선착장에 가기 전에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이용객에게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