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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과 국방이 융합된 국방산업 허브도시 건설

대전시가 과학기술과 국방이 융합된 국방산업 허브도시로 육성된다.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3군본부· 교육사령부 등 군 관련기관, 지역 국방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방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해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우선 국방산업단지조성, 국방기업투자유치, 민군협력 및 인력양성기반 구축, 기업육성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등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1단계 사업성과를 평가한데 이어 대전시로부터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오는 2020년 지역 국방산업의 매출 4조원, 신규고용 4,000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생태계 조성(2013~2016), 산업육성 및 활성화(2017~2018), 산업안정 및 고도화(2019~2020) 등 3단계 추진계획인 ‘대전시 국방산업육성 로드맵’수립용역에 대해 보고받고 의견을 개진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대전시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 국방산업발전의 활력소로 작용할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대전유치를 위해 위원들에게 대전 설립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요청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국방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적극적인 국방기업 유치와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 및 대전국방벤처센터를 활용한 민·군협력 강화로 신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국방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국방산업 육성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첨단국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전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대전시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국방산업은 물론이고 국방산업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 관련기관 및 단체 간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 국방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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