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남성 듀오 ‘더 블루’의 멤버로 가요계에 컴백한 손지창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오연수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되는 KBS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손지창은 오연수와의 6년에 걸친 비밀연애에 대해 털어놓았다. 손지창은 “오연수와 6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며 “그동안 오연수는 공식석상에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고 재벌 집 등에서 선이 밀려들어 왔다. 그 순간 내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런 손지창의 이야기를 듣던 김민종은 “오연수와는 동창으로 17살 때부터 봐왔는데 순수의 대명사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손지창은 이날 상상더하기 녹화에서 이번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지창과 김민종은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남성듀오 ‘더 블루’로 1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 오는 14일 미니앨범 ‘더 블루, 더 퍼스트 메모리즈(The Blue, The First Memorie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대와 함께’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