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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3만가구 넘어

이달 3만2,421가구로 전월比 19% 늘어 올 최대


미분양 주택 3만가구 넘어 이달 3만2,421가구로 전월比 19% 늘어 올 최대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관련기사 • 주택업체, 미분양 털어내기 안간힘 겨울철 강추위에 분양시장마저 꽁꽁 얼어붙었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연말 비수기가 겹쳐 12월 전국 주택 미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인 3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 12월 미분양 주택(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포함)이 총 438곳 3만2,421가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의 2만7,242가구 보다 19%(5,179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12월 신규 분양물량이 전달의 절반이하였으나 연말 주택시장 비수기로 인해 미분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158곳 7,092가구 ▦지방 광역시 98곳 7,403가구 ▦지방 중소도시 182곳 1만7,926가구였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고 신규 분양단지마저 소규모가 많아 수요자의 관심을 끌지 못해 전달(140곳 5,759가구)에 비해 23.1%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가 11월 1만4,737가구에서 12월 1만7,926가구로 21.6%(3,189가구) 증가했다. 특히, 충남의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11월 2,739가구에서 12월 4,102가구로 49.7%나 늘어난 것. 이는 아산배방자이2차와 중앙하이츠3차 등 12월에 분양한 아파트의 30% 이상이 미분양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반면 충북은 신규물량이 없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 일부가 소진돼 18.4%(1,026가구→837가구)로 감소했다. 입력시간 : 2005/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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