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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장어로 무더위 날리자

특급호텔 특선메뉴 다채한낮 뙤약볕이 뜨겁다. 거리에 나서면 가만히 서 있어도 비지땀이 흐른다. 실내에 들어와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며 땀을 식혀보지만 땀과 함께 빠져나간 몸의 원기는 좀처럼 회복이 안된다. 더위로 인해 기운이 떨어지는 계절, 여름이다. 이 무렵이면 기력을 회복하려고 장어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겨냥한 서울시내 특급호텔 일식당들의 '장어요리 특선'이 다채롭다. 행사는 대부분 오는 8월31일까지 펼쳐진다. 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하여 산란기가 되면 아무 것도 먹지않고 산골짜기에서 바다까지 헤엄쳐가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물고기. 바로 그 점 때문에 장어를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유가 그뿐이라면 비과학적이다. 장어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80g정도의 장어에는 쇠고기의 200배가량의 비타민A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B₁ㆍB₂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아미가의 일식당 나라(02-3440-8150)는 민물장어를 세트요리로 구성해 상에 올린다. 민물장어 세트(7만원)에는 장어구이를 중심으로 샐러드ㆍ고바찌ㆍ모듬생선회ㆍ해삼ㆍ알밥 등이 들어있다. 프라자호텔 일식당 고두부끼(02-310-7343)는 장어요리를 시원하게 맛볼수 있도록 식단을 짰다. 일본식 냉면이라 할수 있는 메밀국수에 장어는 초밥으로 만들어 내놓는다. 장어초밥과 찬모밀국수 정식(4만5,000원)이다. 세종호텔은 일식당 후지야(02-3705-9240)에서 장어구이 정식(4만5,000원)을 선보인다. 정식은 3종 생선회ㆍ장어구이ㆍ생선구이ㆍ장어튀김ㆍ장어초밥ㆍ야채샐러드ㆍ야채절임ㆍ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롯데(소공동)의 일식당 모모야마(317-7051)는 장어와 새콤달콤한 초밥이 잘 어우러진 장어초밥(3만8,000원)을 호텔롯데월드(잠실) 일식당 모모야마(02-411-7791)는 장어요리 코스(8만원)를 각각 준비했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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