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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한화그룹주 초강세

코스피지수가 유가 급락과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날에 비해 18.16포인트(1.20%) 오르며 1,5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국제유가가 배럴당 134달러까지 떨어진데다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의 호실적으로 뉴욕증시가 2.52%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1,546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이 1,9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1,316억원어치를 순매하며 29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809억원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증권사의 과매도 평가속에 4.10% 급등했고 하이닉스 역시 2.54%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한화그룹주들은 이날 ‘대한생명이 한화증권 지분 30% 가져간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한화증권과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주들 역시 전날 미국 금융주의 급반등과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키움증권이 12% 오른 것을 비롯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운송주들도 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 4.82%, 3.94% 급등하는 등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건설주들은 주택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반등장속에서도 금호산업이 2.82% 내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LG화학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과 하이브리드차량 전지 공급계획, 신용등급 상향소식을 내놓았으나 외국계 증권사의 하반기 실적 악화 우려 지적에 4.12% 급락했다.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55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24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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