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공습과 함께 탱크를 동원해 가자 중심부 데이르 엘발라 지역의 알아크사 병원을 포격,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0명 안팎의 사망자가 나왔다. 2주간에 걸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5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가자지구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다. 케리 장관은 이집트 정부 측과 사태 해결을 논의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