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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배진건 박사 연구소 고문 영입

한독약품은 항암제 신약 개발 권위자 배진건 박사(60)를 중앙연구소 상임고문으로 최근 영입했다. 신임 배 고문은 앞으로 신약개발 기술, 신약 후보물질 탐색·연구 등의 분야에서 자문을 맡는다. 그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약리생화학 박사를 받았고, 2008년 이후 JW중외제약에서 연구ㆍ개발(R&D) 총괄 책임자로 일하며 최근 미국 임상시험에 들어간 윈트(Wnt) 표적항암제 개발에 참여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적 지식과 신약개발의 경험을 지닌 배진건 박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R&D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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