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 여름 기차로 떠나세요

철도청, 19일부터 '여름 피서열차' 운행"올 여름 피서는 기차타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해마다 피서여행 몰림 현상이 극심하다. 자녀들의 방학에 맞춰 바캉스에 나서다 보니, 휴가철이면 고속도로도 국도도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교통체증이 두렵다면 기차여행이 어떨까. 철도청이 오는 19일부터 8월11일까지 운행하는 '여름 피서열차'는 기차여행의 편안함에 갖가지 이벤트로 피서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삼척에서 열리는 '삼척세계동굴엑스포' 관람, 별자리 체험 등 자녀들의 교육에 유익한 여행도 있고, 동강 래프팅과 서해안 관광선 유람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태백산에서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산상오페라 열차'도 여심(旅心)을 자극한다. ■ 삼척세계동굴엑스포ㆍ해수욕장 피서열차 삼척 후진해변에서 동해안의 해돋이를 감상하고, 환선굴ㆍ관음굴ㆍ초당굴 등 세계적인 석회동굴을 보유한 '동굴도시' 삼척에서 8월10일까지 열리는 삼척세계동굴엑스포를 관람한다. 삼척세계동굴엑스포에서는 동굴신비관ㆍ동굴탐험관ㆍ새천년동굴관ㆍ세계동굴관ㆍ문화레저관 등 주제관을 통해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의 자원 및 역사를 살펴보고, 종류석ㆍ석숙ㆍ석주 등의 동굴형성물과 박쥐ㆍ장님새우ㆍ도롱뇽 등의 동굴동식물 전시물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 동굴과 인간을 주제로 한 멀티퍼포먼스공연과 워터스크린쇼, 동화속 동굴나라, 월드댄스페스티벌, 인기가수 콘서트공연, 난타공연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벨기에 스틱워커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동굴엑스포 피서열차는 무박2일과 1박3일 여행코스로 운행되며, 운행일은 7월 15, 17일과 19일∼8월10일. 청량리역을 매일 밤 10시20분에 출발하며, 승차권은 수도권 국철역에서 판매한다. 자유관광의 경우 철도운임 3만3,200원, 패키지요금은 무박2일 6만3,000원 1박3일 9만5,000원이다. ■ 영월동강 래프팅ㆍ별자리 체험 피서열차 7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영월 동강 래프팅과 별마로 천문대에서의 별자리 체험을 즐기는 여행으로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가 있다. 당일 코스(5만7,400원)는 청량리역을 오전8시10분에 출발 영월 동강의 진탄나루터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돌아온다. 1박2일 코스(10만5,000원)는 첫날 동강 래프팅에 이어 이튿날 청령포ㆍ장릉ㆍ고씨동굴을 둘러보고, 별마로 천문대로 이동하여 별자리를 감상한 뒤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 춘장대 해수욕장 피서열차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서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을 위하여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춘장대에서 해수욕과 울창한 송림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운행하며, 당일코스와 1박2일코스가 있다. 당일 코스는 자유관광으로 서울역을 오전7시20분에 출발하며,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즐긴 뒤 서울로 돌아온다. 철도운임 왕복 2만3,200원. 1박2일 코스는 패키지관광으로 춘장대해수욕장 피서와 더불어 석탄박물관 관람, 대천항~월도~허율도~대천항으로 이어지는 서해 유람선 관광이 추가된다. 6만8,300원. ■ 한여름밤의 산상오페라 피서열차 7월26~28일 무박2일 매일 운행.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의 야외특설무대에서 자연을 벗하면서 오페라와 영화를 즐기는 열차여행이다. 청량리역을 오전9시20분에 출발하여 태백역에 내려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태백산의 석탄박물관을 둘러보고, 당골계곡에서 피서를 즐긴 뒤 당골야외광장에서 산상오페라와 심야영화를 감상한다. 태백역을 출발, 서울로 돌아오는 도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청량리역에는 새벽 5시28분 도착. 6만8,300원. 이상의 피서열차 패키지상품 문의는 홍익여행사(02-717-1002)로 하면 된다. 철도청 문의는 1544-7788. 문성진기자 hnsj@sed.co.kr 문성진기자 hnsj@sed.co.kr 문성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