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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스키의 계절] 하이원, 원통형매트 등 안전성 높여… 노천탕선 힐링 만끽

하이원스키장은 강원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스키장 전경.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의 올해 모토는 안전과 힐링이다.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안전 스키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스키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휴양할 수 있는 '힐링 스키장'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개장한 하이원은 스키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원통형매트 5,000개, 사각매트커버 1,200개를 설치했고 고객들을 이송하는 리프트 6기와 곤도라 3기의 안전센서 및 전기부품을 교체했다. 또한 초급 슬로프를 위주로 기존에 설치됐던 간이 매트형 쉼터를 밀폐형 쉼터로 교체, 9개를 설치했다. 덕분에 초보자들이 슬로프에서 안심하고 쉴 수 있게 됐고 중·상급자들은 슬로프에서 쉬고 있는 고객들을 피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하이원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스노모빌 16대를 이용해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무실로 신속하게 부상자를 이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약을 맺고 긴급환자를 대형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는 '닥터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편리한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시즌로커 2,096명분을 추가 구매해 매년 시즌로커가 조기 매진돼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던 고객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마운틴·밸리 스키하우스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1,340m '마운틴탑'에도 스낵바와 레스토랑을 설치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스키가 끝난 후 몰렸던 피로를 한 번에 풀어주는 노천온천인 하늘샘·바다샘을 무료로 개장해 한겨울밤 눈을 맞으면서 야외온천도 할 수 있도록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스키어가 아니더라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강원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걷다 만나는 기와집은 드라마 '식객'의 촬영장소인 운암정이다. 조선시대 궁중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 한식당인 운암정은 강원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와 일류 조리사들의 솜씨로 보약과 같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도로는 트레킹 코스로 거듭났다. 강원랜드호텔에서 출발해 화절령과 도롱이연못을 거쳐 하이원호텔로 돌아오는 코스인 약 3시간 거리의 '하늘길'은 겨울철에는 은빛 설원을 걷는 눈꽃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이브 및 당일에는 강원랜드컨벤션홀에서 트릭아트와 마임 체험전이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LED 조형물 전시가 오는 12월20일부터 20일간 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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