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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동·아프리카에 첫 TV 생산공장

이집트 투자청과 MOU… 글로벌 벨트 완성


삼성전자가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 첫 TV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을 마지막으로 TV 생산을 위한 글로벌 지도를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TVㆍ모니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집트 투자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이집트 공장은 삼성전자의 중동ㆍ아프리카 첫 TV 생산기지다. 이집트 공장 설립으로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직접 TV를 생산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중동ㆍ아프리카 TV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집트 TV 공장은 카이로 남쪽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인근 콤아부라디 공단에 조성되며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연 2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세탁기ㆍ에어컨 등 가전 공장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공장 설립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전지역을 커버하는 글로벌 벨트도 구축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동ㆍ아프리카를 제외한 중국ㆍ동남아ㆍ유럽ㆍ중남미 등 세계 전지역 11곳의 TV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중동ㆍ아프리카 평판 TV 시장 점유율은 2010년 39.1%, 2011년 40.7%, 올 상반기 45.4%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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