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 전망 밝다..비중확대"<LG증권>

LG투자증권은 19일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하고 에스엘[005850], SJM[025530], 동양기전[013570], 대원강업[000430]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LG증권은 우선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확장 정책과 원가 절감을 위한 해외완성차업체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 등이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에 지속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형 자체 제작, 낮은 불량률 및 노무비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원가가 해외 경쟁자들의 50% 수준에 불과한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LG증권은 평가했다.

LG증권은 또 해외 완성차업체들의 낮은 수익성, 기술 및 생산체제 변화, 저비용국가와의 경쟁 등 업계의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긍정적 요소들이이를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증권은 개별종목별 목표주가로 ▲에스엘 8천560원 ▲동양기전 5천100원 ▲대원강업 2만800원 ▲SJM 4천200원 ▲한국타이어 1만1천7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