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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시노펙스 “녹조 유발 성분인 ‘질소’와 ‘인’ 제거하는 특허 보유”

스마트폰 부품 및 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S3 전용 필름 공급에 이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현상 제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노펙스는 녹조 유발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주가가 최근 5일 연속 상승했는데.

A. 7월 말에는 갤럭시S3에 전용 필름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녹조현상이 심해지면서 시노펙스가 보유한 관련 특허가 시장에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Q. 녹조현상 관련 특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A.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성분인 질소나 인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질소와 인은 하폐수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기존 하폐수 처리 시설에 관련 설비를 장착하면 오염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질소의 경우 시노펙스의 멤브레인(물여과막) 수처리시스템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또 인 성분을 시스템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특허를 활용한 시스템을 하폐수 처리 시설에 장착하면 녹조 발생을 유발하는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녹조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Q. 녹조 현상 제거 관련 특허를 이용한 시스템 수주 현황은.

A. 이미 일부 골프장에서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관련 시스템에 대한 실적이 있고 최근 녹조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댐 근처 공단이나 대형 축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문의가 들어온다. 현재 수주 관련 협의 중에 있고 금액 등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어 조만간 수주 소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Q. 2ㆍ4분기 실적은.



A. 최종 집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1ㆍ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ㆍ4분기까지 3분기 연속 분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ㆍ4분기도 1,000억원 이상 매출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Q. 삼성전자에 갤럭시S3용 멀티컬러 윈도우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A. 월 100억원 정도의 관련 매출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공급을 하고 있고 연간 7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가폰이 확대되면 매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

Q. 태국에 이동식 수처리차 수출 관련 진행 상황은.

A. 태국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 태국 정부가 먼저 제안을 했고 현재 금액과 대수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르면 8~9월에 성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Q. 하반기 주가 전망은.

A.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현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수처리 사업 확대로 상반기보다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면 주가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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