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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MS 온라인 잡지 슬레이트 매입

워싱턴 포스트는 21일 기발한 특집기사와정치평론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사(社)의 온라인 잡지인 `슬레이트(Slate)'를인수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지불한 액수 등 이 거래의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슬레이터의 편집자인 제이콥 와이스버그는 그 액수가 "매우 상당하고 인상적인가격"이라고 말했다. 슬레이트는 약 600만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정적으로수지를 맞추고는 있으나 일관되게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여름 이후 구매자를 찾고 있었다. 계약에 따르면 MSN을방문하는 네티즌들은 계속 슬레이트 사이트로 안내받게 된다. 와이스버그 편집자는 "우리는 성장과 발전의 이 시점에서 더 전통적인 미디어기업의 일부가 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의 웹사이트는 MSNBC와 링크돼 있고 포스트 기자들이 MSNBC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등 워싱턴 포스트와 마이크로 소프트는 오랫동안 제휴관계를 유지해왔다. 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는 올해 (워싱턴)포스트사(社)의 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정치 평론가인 마이클 킨슬리는 지난 1996년 마이크로소포트의 재정지원으로 슬레이트를 설립하고 2002년2월까지 편집자로 있다가 그해 4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사설 및 오피니언 담당 편집자로 자리를 옮겼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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