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대표이사ㆍ박순호)은 14일 세정그룹 본사 11층 대강당에서‘2012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정나눔재단은 이 날 시청, 교육청을 포함, 각 계로부터 추천 받은 후 심의를 거쳐 고교생과 대학생 25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정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날 “학기를 마치고 체험학습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업에 몰두해야 하는 방학기간에 비싼 등록금과 학용품 등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음편히 새학기를 준비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새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정그룹은 지난 2007년 세정장학회를 설립, 본격적으로 어려운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해 지난 2011년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후원금액과 횟수를 점차 늘리는 등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순호 대표이사는 “학생 때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본인이 받은 따뜻한 사랑을 기억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마음까지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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