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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서거] 권양숙 여사 "다 비우고 편하게 가시라"

25일 오전 2시40분 입관식… "잠들어 계신 듯 평온해 보였다"

SetSectionName(); [盧 서거] 권양숙 여사 "다 비우고 편하게 가시라" 25일 오전 2시40분 입관식… "잠들어 계신 듯 평온해 보였다" 한국아이닷컴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은 잠들어 계신 듯 평온해 보였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정연씨 등 가족, 친지들은 25일 오전 2시40분쯤 고인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김해 봉하마을 회관에서 비공개 입관식을 진행했다. 충격으로 사저에 칩거했던 권 여사는 이날 2시쯤 입관식에 참석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박봉흠 전 정책실장, 변양균 전 정책실장, 박남춘 전 인사수석, 이호철 전 민정수석, 이정호 전 시민사회수석, 윤태영 전 대변인, 민주당 서갑원 의원, 안희정 최고위원,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측근들도 입관식을 지켜봤다. 노 전 대통령측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권양숙 여사와 노건평씨를 비롯한 친지들이 마지막 모습을 뵈었고, 측근들도 노 전 대통령을 잠시 뵙고 조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베옷 수의를 입었으며 얼굴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잠들어 계신 듯 평온해 보였다"고 말했다. 서갑원 의원은 "권 여사와 유족들 모두 다 슬퍼했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다 슬퍼했고 비통해 했다"고 전했다. 입관식에 참여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주지인 정우 스님은 "권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이 유서에 남기신 것처럼 '다 비우고 편하게 가시라'고 마지막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권 여사와 건호·정연씨는 염이 끝난 노 전 대통령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염이 마무리되기 10여분 전 사저를 나와 입관식이 열리는 마을회관으로 들어섰으며, 염이 끝나고 상복으로 갈아입은 뒤 입관 뒤 첫 제사를 지냈다. 딸 정연씨가 휠체어를 탄 권 여사를 부축했다. 입관식을 마친 권 여사는 3시15분쯤 검은색 상복을 입고 마을회관으로 나와 다시 휠체어를 타고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 가족들과 함께 사저로 향했다. 盧 전 대통령 영정 본 분양소로 이동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盧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본 분향소로 옮겨졌다.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앞에서 들고 뒤로 아들 건호 씨와 가족들이 따랐다./ 김해=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kkh@hankooki.com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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