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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파주ㆍ김포등 신도시 인근 강세
입력2003-05-16 00:00:00
수정
2003.05.16 00:00:00
홍병문 기자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 운정지구, 김포 양촌지구 등 신도시로 예정된 지역뿐 아니라 인근 파주 금촌지구, 인천 지역 등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나타냈다.
1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수도권 분양권 가격은 1.46%가 올라 그전 기간에(1.09%) 이어 비교적 큰 폭의 오름폭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주말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파주와 김포 지역의 분양권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파주 금촌 지역 분양권은 평형별로 300만~500만원이 올라 주공그린빌 2차 32평형이 1억3,700만~1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김포시 역시 김포신도시 발표에 힘입어 눈에 띄게 올랐다. 김포시 풍무동 프라임빌은 평형별로 700만~1,000만원이 올라 36평형이 1억9,000만~2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근 지역인 인천 서구 등도 계속 오르고 있다. 즉, 인천 서구는 3.33%, 동구 4.71%, 부평구 4.08%가 올랐다. 서구 검암동 풍림아파트는 평형별로 200만~500만원 올라 3차 33평형이 1억6,900~1억7,900만원 선이다.
경기 서남부 지역도 강세를 이어갔다. 수원 1.66%, 화성 5.24%, 오산 0.85%가 올랐다. 유력한 신도시 후보지로 떠올랐던 광명시 역시 0.78%가 올랐다.
또 최근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상승,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띄고 있는 군포시가 2.62%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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