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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하반기 히트예감상품] 광동제약 비타500-無카페인에 맛·향 뛰어나
입력2004-09-30 14:22:45
수정
2004.09.30 14:22:45
광동제약의 비타민음료인 ‘비타500’은 마시는 비타민시장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비타500은 지난 2001년 출시, 국내 처음으로 마시는 비타민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정제와 과립으로 일관하던 비타민 시장을 마시는 타입으로 전환시키며 소비자들의 음용 습관을 전환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타 500에 함유된 비타민C는 약 700mg으로 레몬 20개, 오렌지15개, 사과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맛과 향이 좋고 중독성이 없는 무 카페인이라는 점에서는 특정한 곳에서만 살 수 있는 기존의 비타민 제재와 달리 일반 슈퍼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타500은 애연가들에게도 인기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100mg정도의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비타500은 출시 이후 줄곧 흔들림 없는 톱 브랜드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1,300억원대 규모의 마시는 비타민시장은 약 30여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이중 비타500이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확고한 No1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비타500은 2001년 50억, 2002년 100억, 2003년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출시 4년 만에 월 4,000만병 판매라는 기록으로 약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매 4년 연속 100%이상 성장이다. 내년에는 1,000억원 매출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600억원 수준인 동아제약의 박카스 신화에 바짝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3월부터 미국, 동남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세계 시장 진출과 함께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달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동제약은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60억원을 추가 투입, 송탄 식품공장에 분당 1,000병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라인을 신설 보강함으로써 급증하는 국내외 시장의 수요에 원활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적극적인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전략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기능성 드링크 음료로써의 브랜드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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