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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25만2천여㏊ 벼 쓰러지거나 침수

농림부는 제9호 태풍 `얘니'의 영향으로 지난 28일부터3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벼가 쓰러지거나 침수된 면적이 25만2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시.도의 행정조사를 통해 집계된 이같은 피해면적은 올해 벼재배면적 1백5만3천㏊의 23.9%에 해당하는 것으로 완전쓰러짐 11만5천7백㏊, 반쓰러짐 12만3백㏊, 쓰러진 벼 침관수 1만6천㏊로 구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1만7천8백㏊(완전쓰러짐 5만3천1백, 반쓰러짐 5만4천8백,침수 9천8백㏊)로 가장 많고 경남 5만2천5백㏊, 전북 2만6천1백㏊, 충남 2만3천7백㏊ 등으로 밝혀졌다. 농림부는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에 공공근로사업 인력과 공익요원, 민방위대원, 작전에 지장이 없는 군인, 농협과 축협. 농지개량조합. 농어촌진흥공사 직원과추석을 맞아 귀향하는 인력까지 동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20, 21일에도 농림부는 모두 32만6천7백여명을 동원해 비로 쓰러진 23만6천여㏊ 가운데 6천7백여㏊의 벼를 일으켜 세웠으나 이번에는 벼가 다 자라 낟알이무거워졌기 때문에 벼를 다시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부는 침수된 지역의 배수구를 정비하고 논둑을 군데군데 터 놓아 최대한 물을 빨리 빼고 수확기에 있는 벼를 서둘러 수확한후 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하도록 당부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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