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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선다

오세훈 시장 '공공성 회복' 선언

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선다 오세훈 시장 '공공성 회복' 선언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서울 한강변 일대 노후 아파트들이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특히 압구정ㆍ여의도ㆍ성수ㆍ합정ㆍ이촌 등 5개 지역은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합동 재건축이 추진된다. 단 이들 지역에서는 개발이익의 25~40%를 공공에 기부채납해야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선유도공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강변에 초고층 아파트 재건축 및 초고층 빌딩 건립을 허용하는 대신 기부채납 부지를 공공용도로 활용해 성냥갑 아파트로 꽉 막혀 있는 한강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한강변의 높이제한을 파격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압구정ㆍ잠실ㆍ여의도 일대 아파트들은 최고 50층 내외, 평균 40층 내외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 지구가 아닌 곳은 아예 층수제한이 없어져 초고층 빌딩 건립도 가능해진다. 이밖에 성수ㆍ이촌ㆍ반포ㆍ구의자양ㆍ당산 일대도 최고 50층, 평균 30층 내외로 재건축될 수 있도록 높이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개발압력이 높은 성수ㆍ합정ㆍ이촌ㆍ압구정ㆍ여의도 등 5개 지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정하고 올해 안에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사실상 공공 주도의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단지별 재건축이 사실상 힘들어지고 통합 재건축이 추진되며 개발이익의 25~40%를 기부채납해야 사업이 가능해진다. 시는 또 망원ㆍ당산ㆍ반포ㆍ잠실ㆍ구의자양 등의 지역도 '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단계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발표로 지분 쪼개기 등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한강변 단독주택지 건축허가를 제한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날 "한강변 주거지역의 80%가량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한강이 아파트 장벽에 가로막힐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공공 주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가능 ▶ 한강변 50층 가능… "용적률 안풀어 재건축 힘들것"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서울 입주단지 희비 갈려… 잠실 호가 급등 ▶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위례신도시 軍시설 이전 시작 ▶ 국토부, 올 미분양 3,000가구 매입 ▶▶▶ 인기기사 ◀◀◀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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