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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삼성물산 건설부문 제휴

교육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교육업체 대교(회장 송자)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상대)이 교육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14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대교의 교육 프로그램 ‘퓨처키즈’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물산이 퓨처키즈 러닝센터를 아파트 단지 내에 세우면 대교는 센터를 이용하는 입주민 자녀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퓨처키즈는 아이들을 6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구성해 대화와 토론 등을 통해 문제해결 방식을 찾도록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 지난 83년 미국에서 시작된 후 현재 캐나다ㆍ호주ㆍ일본 등 전세계 65개국의 2,000여개 학교와 교육센터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대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퓨처키즈 교육사업을 폭 넓게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는 향후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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