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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대 추락 우려"

국회 토론회서 패널리스트 주장

"내년 경제성장률 2%대 추락 우려" 디지털경제硏 정책토론회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정부 기대치(5%)의 절반 수준인 2%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계부채와 조세부담이 민간소비 회복을 압박하고 각종 규제와 불확실성으로 기업투자마저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 연구단체인 디지털경제연구회(대표 이강두ㆍ이종구 의원)의 정책토론회에서 오석태 한국씨티은행 경제분석팀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기준으로 이미 지난 1ㆍ4분기부터 2%대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더 악화하지 않는다는 가정만으로도 내년도 성장률은 2%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 팀장은 이어 "소비회복이 경제회생의 결정적 열쇠이지만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유류세 인상, 주택보유세 인상 등 정부는 계속해 민간의 지갑을 얇게 만드는 정책만 쓰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들만 환원하면 소비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인실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은 "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예년처럼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편성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도 성장률 5%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세수입이 감소해 일반회계 적자규모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입력시간 : 2004-1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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