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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UN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탄력

국제업무단지 내 컨벤시아^호텔 등 친환경 인증 잇달아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주거단지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친환경 인증을 속속 취득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주거시설인 더 샵 센트럴파크Ⅱ, 더샵 하버뷰, 프르지오 하버뷰, 자이 하버뷰가 미국 그림 빌딩협회가 인증하는 LEED-NC(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dign-New Constructionㆍ신축건물을 위한 인증)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LEED란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지난 1월 주상복합 더 샵 선트럴파크I이 LEED 인증을 받은 후 이룬 쾌거로 한 지역내 대규모 주거시설이 LEED 인증을 받은 것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처음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LEED-ND(LEED-Neighborhood Developmentㆍ지역 전체를 위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LEED 인증을 받은 컨벤션센터, 학교시설, 상업용 오피스텔 등은 물론 주거단지까지 LEED 인증이 이어지면서 GCF 사무국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인증받은 시설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주거시설에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이 도입됐다.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에 따르면 개별세대에 정밀한 기밀도 검사를 실시해 새나가는 공기를 막아 냉ㆍ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대간 간접 흡연 및 음식 냄새 전달을 방지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법적 기준치 보다 넓은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관적인 아름다움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접착제와 카펫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했으며 최첨단 쓰레기 이송설비를 설치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줄이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 게일 GIK 회장은"지속적인 LEED 인증을 통해 송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 제고는 GCF 사무국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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