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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설비투자 모두 좋아졌다

통계청 '11월 산업활동 동향'…경기선행지수도 상승세 지속

생산·소비·설비투자 모두 좋아졌다 통계청 '11월 산업활동 동향'…경기선행지수도 상승세 지속 이종배기자 ljb@sed.co.kr 관련기사 • 경기 종합지표 '청신호' 세부적 불안 여전 산업생산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12.2% 상승하고 소비ㆍ설비투자 증가폭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선행지수도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회복 기운이 완연해진 셈이다. 하지만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제외한 산업생산지수 증가율은 2.0%에 불과, 경기회복을 단정하기는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늘어 1월(14.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소비재 판매도 신차 효과에 힘입어 승용차가 19.9% 증가한 것을 비롯해 평균 5.9% 늘었다. 이는 10월(3.7%)보다 증가폭이 더 커진 것이다. 설비투자 역시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투자가 늘면서 증가율이 10월 1.7%에서 6.9%로 높아지는 등 생산ㆍ소비ㆍ설비 등에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경기종합지수도 청신호를 보였다. 선행지수는 전년 동월비 0.6%포인트 상승,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96.5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특히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83.3%로 94년 11월(83.3%)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산업생산지표가 전 분야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김광섭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경기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연말효과가 적지않게 작용한데다 일부 업종이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어 경기회복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2/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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