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약품 ‘충무공상’ 수상, 암로디핀 새 합성법 개발

한미약품(대표 민경윤) 합성연구팀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의 새로운 제조방법을 개발한 공로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인 `충무공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문영호 합성연구팀장 등 4명은 3년 가량의 연구 끝에 이미다졸 유도체라는 새로운 중간체를 개발, 기존 암로디핀 합성방법에 비해 2배 이상 반응수율을 향상시켜 암로디핀의 제조원가를 절반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새 합성법에 대해 미국ㆍ한국에서 특허등록도 받았다. 한미약품은 또 지난 2001년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올해 약 1,300억원 예상)를 달리고 있는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주성분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약효는 같지만 화학구조가 다른 신규염 제제(개량신약) 암로디핀 캠실레이트도 개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30여개국에 암로디핀 캠실레이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며 “내년 하반기 이 개량신약을 출시, 발매 3년 안에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