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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의 ‘다크서클’은 여성들에게 그 자체로 스트레스 요인이다. 얼굴을 어둡게 하거나 피곤해 보이기 만들기 때문이다. 안경을 착용하거나 팩이나 크림을 바르는 등 갖가지 노력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크서클은 눈 밑 지방의 양이 부족하여 푹 꺼져 보이거나 얇은 피부 조직으로 혈관이 비춰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 화장을 한 후 깨끗하게 지우지 않거나 스트레스 또는 피로 누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다크서클을 없애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중 ‘눈 밑 꺼짐 필러’ 라는 시술방법이 눈길을 끈다. 이 시술은 눈 밑 꺼진 부위에 인체 성분과 유사한 필러제를 채워 볼륨을 보충하고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정도이며 절개가 필요 없는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별도의 회복기간 필요 없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수원 비아체클리닉 의원 임지훈 원장은 “눈 밑 꺼짐이나 다크서클 개선에 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제가 눈 밑의 볼륨 형성은 물론 콜라겐과 엘라스틴과 같은 단백질과 섬유 조직 등을 이어주기 때문에 피부 자체의 탄력성을 높이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효과는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대개 1년 정도는 효과가 유지되며 그 이후에는 재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또 “눈 밑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얇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두께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피부 성질을 파악한 뒤 주입되는 양과 깊이를 결정하여 섬세한 시술을 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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