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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인터넷 쇼핑
입력2000-02-03 00:00:00
수정
2000.02.03 00:00:00
황인선 기자
21세기 지식정보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인터넷과 전자메일 사용에 친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해온 金대통령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직접 전자상거래에 도전한 것이다.金대통령은 이날 업무를 마친 뒤 작년말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사이버몰」에 접속, 손자 손녀들에게 설날에 줄 선물을 구입했다.
이 쇼핑을 통해 金대통령은 7명의 손자 손녀중 큰 손녀를 위해서는 「21세기 사전」을, 음악대학에 다니는 손녀에게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입장권」을, 고등학생 손녀에게는 「조성모 음악CD」, 중학생 손자 2명에게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입장권, 초등학생 손자들 2명에게는 「그 많던 개구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동화책과 어린이 동화모음 CD를 각각 구입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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