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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창업보육센터 신관 확장 오픈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신관 준공식이 7일 열렸다.

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확장·오픈했다.

8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 신관은 2012년 4월 중소기업청의 ‘우수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국·지방비(14억원)와 교비 등 약 25억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현재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는 44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이번 신관 확장으로 총 70개 창업보육실을 확보했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12월 개소 이후 음성인식엔진 개발업체인 자모바씨엘에스, 최첨단 섬유기계부품개발업체인 세라트랙 등 탄탄한 벤처기업들을 졸업시켰다. 2007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광부품모듈제조업체인 이리콤을 배출하기도 했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일반적인 창업보육(BI) 기능 외에 기술개발, 성장(POST-BI)까지 종합 지원하는 ‘토털창업보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수들의 맞춤형 지원인 ‘보육닥터제’와 생산품 공동전시판매장 설치, 마케팅 지원 등은 영남대의 차별화된 지원제도다.

박진호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조경제의 뿌리가 될 벤처기업들이 기반을 잡고 더 큰 꿈을 찾아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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