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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내 '스파랜드', 한류 열풍 탔다

신세계 센텀시티 내 ‘스파랜드’에서 일본 방송국 취재진들이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세계 센텀시티가 ‘스파랜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5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백화점 부대시설인 ‘스파랜드’를 취재하기 위해 이달 들어서만 벌써 5차례나 외국 취재진이 다녀갔다.

실제로 이달 초 중국 여행전문 채널인 ‘여유위성TV’의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 ‘Wow 미디어’, 태국‘CH5’, 일본 ‘후쿠오카방송국(FBS)’, 필리핀 ‘GMA News TV’ 등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으로 신세계 센텀시티와 스파랜드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취재 과정에서 촬영을 위해 리포터가 직접 양머리 모양을 하고 황토방을 직접 체험하고, 지하 1천미터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와 피부미용에 대한 효과를 언급하는가 하면 찜질방의 대표 먹거리인 삶은 달걀과 설빙수까지 소개하는 등 한국인의 찜질방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취재 중 한 리포터는 “ 별그대로 다시 한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취재를 위해 들렀다” 며 “세계최대백화점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백화점내 이런 휴양온천 같은 곳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분기 동안 스파랜드를 이용한 외국인 고객은 6,000여명에 달했는데 이는 신세계 센텀시티를 이용한 외국인 쇼핑객 2.4명 중 1명 꼴로 스파랜드를 방문한 셈이다.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외국인 이용객이 89% 신장한 것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안용준 홍보팀장은 “부산 및 해운대를 방문하는 쇼핑·관광객들 사이에 세계최대백화점이라는 관심외에 ‘물 좋은 스파랜드’가 회자되어 꼭 들러야 할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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