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선급,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글로벌 해운·조선·금융시장을 진단하고 이들 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의 ‘동북아 해운시장 중요성과 비전’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선·선박금융시장, 파생금융시장, 해운시장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해당 시장별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2014년 이후 시장변화를 전망하는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해운시황분석 경험이 150년이 넘는 Simpson Spence & Young사의 Research부문 존 키러시(John Kearsey) 사장이 ‘드라이벌크 해운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해 국내 외 해운 및 조선관련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 핵심 산업인 해양․금융 산업의 시장변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간 정보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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