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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문화가정 출신국 135개…총 14만명

베트남ㆍ중국ㆍ조선족ㆍ일본ㆍ필리핀 順

지난해 말 현재 135개국 출신 14만명이 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4만7,591명의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살고 있고 이 가운데 여자가 12만6,704명(85.85%), 남자는 2만887명(15.15%)이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6만2,9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만9,004명, 일본 1만1,732명, 필리핀 9,334명, 캄보디아 4,523명 순이었다. 중국인(3만5,016명)과 조선족(2만7,893명)을 나누면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

이들 나라 외에 한국인 배우자와 살고 있는 사람이 2,000명이 넘는 나라는 미국(2,649명), 태국(2,604명), 몽골(2ㅣ388명) 등으로 중국인과 조선족을 합치면 총 8개국이다. 1,000명이 넘는 나라는 우즈베키스탄(1,992명), 캐나다(1,238명), 러시아(1,171명, 한국계 러시아인 제외), 네팔(1,008명) 등 13개국이며 500명이 넘는 나라는 파키스탄(774명), 영국(625명), 대만(570명), 인도네시아(524명), 키르기스스탄(511명)까지 18개국이다.

이밖에 방글라데시(364명), 호주(319명), 프랑스(237명), 뉴질랜드(225명), 카자흐스탄(221명), 스리랑카(217명) 독일(194명), 인도(158명), 한국계 러시아인(고려인, 149명), 라오스(146명), 홍콩(144명), 말레이시아(112명), 나이지리아(106명), 이란(104명) 등 30개국(러시아인과 고려인을 합치면 29개국)이 100명 이상이다.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진국에 속하는 서방권 국가들과 몇몇 아시아 국가들은 남성 배우자 수가 많았다.



남성 배우자 비율이 높은 나라는 미국(76.7%)과 캐나다(86.9%), 영국(92.8%), 호주(84.0%), 프랑스(84.4%), 뉴질랜드(90.2%), 독일(80.9%), 파키스탄(92.4%), 방글라데시(89.3%), 스리랑카(91.6%), 인도(85.4%), 나이지리아(100%), 이란(93.3%) 등으로 나이지리아는 106명 전원이 남성이다.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20.85%)과 경기도(27.24%)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상남도(6.30%), 인천광역시(5.75%), 충청남도(5.13%), 경상북도(5.06%), 전라남도(4.65%), 전라북도(3.93%), 충청북도(3.20%), 대구광역시(3.10%), 강원도(2.62%), 광주광역시(2.10%), 울산광역시(1,86%), 제주특별자치도(1.22%) 순이다.

또 페루와 아일랜드, 미얀마,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멕시코, 우크라이나, 모로코(이상 50명 이상),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폴란드, 싱가포르, 스위스, 네덜란드(30명 이상), 이집트, 스웨덴(20명 이상), 벨로루시, 벨기에, 노르웨이, 루마니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핀란드, 파라과이 등도 10명 이상이 한국인 배우자와 살고 있는 나라 명단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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