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가은(11ㆍ사진)이 크로아티아 포렉에서 열린 제9회 안토니오 야니그로 주니어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위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가은은 11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카테고리1 부문 결선에 진출한 15명 중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우승과 특별상을 한꺼번에 따냈다. 상금은 8,000유로(약 1,150만원)다.
김가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음악원 이강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인 안토니오 야니그로 주니어 국제첼로콩쿠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출신 첼리스트 야니그로를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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