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필리핀 교통통신부는 발주한 마닐라 메트로 1호선 시설물 개량사업 3개 프로젝트중 노후 레일ㆍ시설물 교환 등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40여억원 규모의 부식차량 개량 사업 또한 응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코레일은 내년 초 전문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코레일은 현지 협력사와 함께 20.7㎞ 구간내 노후된 레일과 시설물 교체 작업을 각각 20개월과 36개월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동남아시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앞으로 필리핀과 인근 국가의 철도사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1조5,000억여원 규모의 마닐라 메트로 1호선 확장사업에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한 상태로 추가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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