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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전북 군산 지역 최초로 4베이로 설계된 중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3월 말 군산시 지곡동 31-7에 짓는 '지곡 쌍용예가' 아파트 925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고 25층 총 10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181가구 ▦74㎡ 284가구 ▦84㎡ 470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중소형임에도 전면에 4개의 공간을 배치하는 4베이 평면을 채택했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3.3㎡당 분양가는 70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북쪽으로 군산의료원과 접해 있고 군산 최대 상권인 수송지구까지 2~3분 거리다. 약 240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현대중공업ㆍ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입주해 있는 군장산업단지 배후 지역이어서 실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제도 개선으로 군산은 물론 전북 지역 청약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14년 7월 입주 예정이다. 080-026-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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