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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 "벨리 퍼터 반대"

“클럽과 몸 접촉하면 안돼ㆍ우즈는 곧 부활할 것”

“한번쯤 써보고 싶기는 하겠죠. 하지만 나는 반대 입장에 서겠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2승에 빛나는 ‘킹’ 아널드 파머(83ㆍ미국)가 벨리 퍼터 사용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파머는 자신이 주최하는 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을 앞둔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현역이라는 가정 하에 벨리 퍼터가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한번 써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렇지만 기본적으로는 반대 입장이다. 어떤 클럽이든 사용할 때 몸에 닿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벨리 퍼터를 포함한 롱 퍼터는 그립 끝을 배꼽이나 가슴에 고정시킬 수 있게 만들어져 이론적으로 정확한 퍼트를 돕는다. 지난해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벨리 퍼터로 우승한 뒤 인기가 치솟았다.

한편 파머는 ‘신구(新舊) 황제’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서는 “22세에 벌써 놀라운 성과를 낸 매킬로이는 더 눈부신 업적을 앞두고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우즈의 경우는 조만간 예전의 우즈로 돌아올 것이다. 두고 봐라”고 평가했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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