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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 투자銀업무 본격화

태스크포스팀 구성 프로젝트 파이낸스 공동추진동양현대ㆍ한불ㆍ금호 등 종금사들이 공동으로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ㆍ특정 사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분석해 이를 기초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를 추진하는 등 투자은행 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상영업중인 이들 종금사는 최근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 프로젝트파이낸스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투자대상을 물색중이다. 이들 종금사들은 일단 처음 시도하는 공동 사업인 만큼 일반적으로 기간산업에 대해 장기간 투자하는 프로젝트파이낸스의 기본개념을 변형, 소액규모이면서 3년 이내 단기로 운용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금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스 공동 추진은 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수익원 창출이라는 종금업계의 숙원이 반영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공동 차원의 이러한 신규사업 개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하나로종금의 경우 현재까지 구체적인 여신 방침이 서지 않아 현재 태스크포스팀에서 빠져 있지만 사업구상이 완료되는 대로 공동추진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종금사들은 현재 이러한 공동추진 업무 외에도 자체적으로 랩어카운트나 채권중개업무 등을 통해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동양현대종금은 하나로통신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서는 벤처기업전용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주간사를 담당하는 등 투자은행 업무를 본격화한 데 이어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9월께 랩어카운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종금사 가운데 처음으로 채권중개업무 허가를 받은 한불종금은 전문인력 체제가 갖춰지는 대로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며 금호종금 역시 벤처기업 주식발행 주간사 업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신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동양현대와 리젠트종금 합병 등 종금업계의 구조개편이 일단락되면서 종금사의 이러한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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