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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부회장 전자부품 계열사 챙긴다

김쌍수 부회장, 마이크론등 사내이사 등재<br>자주회사서 미래선정전략·현안 직접 점검

김쌍수 부회장 전자부품 계열사 챙긴다 LG마이크론·이노텍 사내이사로 추천풍부한 경험 살려 미래성장전략 점검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김쌍수 ㈜LG 부회장이 전자부품 계열사 챙기기에 나섰다. ㈜LG는 13일 LG전자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 부회장을 전자부품 계열사인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의 비상근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오는 3월 중순 양사 주총을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의 전자부품회사 사내이사 진입은 이례적이다. 통상 LG 계열사의 비상근 사내이사로는 LG전자와 LG화학에 강유식 부회장이 들어가고 LG마이크론ㆍLG이노텍의 경우 LG전자 부사장들이 맡아왔다. 김 부회장이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의 사내이사로 추천된 것은 풍부한 경험과 특유의 돌파력으로 전자부품 계열사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LG전자 실적회복의 기반인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이들 회사가 책임지고 있는 만큼 하부단계부터 전자 계열사의 성장전략을 재점검하겠다는 것이다. LG마이크론의 한 관계자는 "현장을 강조하는 김 부회장이 이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회사의 위상과 주주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LG마이크론은 PDP 후면판, 포토마스크, CRT 섀도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부품을, LG이노텍은 튜너, 평판 디스플레이 파워모듈, 카메라 및 LCD 모듈 등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최근 강 부회장도 LG상사의 사내이사로 추천된 사례를 감안할 때 ㈜LG가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계열사의 현안과 미래성장전략을 두루 챙기겠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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